자주 애용하는 화장품 브랜드 롬앤에서 드디어 립밤을 출시했습니다. 새롬님(개코)이 출시 몇 달 전부터 립밤과 촉촉한 쿠션이 나온다고 예고해줬는데요. 롬앤 열혈 구매자로서 립밤은 왜 안 나올까 나왔으면 좋겠다 했는데 드디어 나왔습니다. 거기에 색조에 진심인 롬앤이 어떻게 출시했을지 너무 기대됐습니다.
롬앤 글래스팅 멜팅 밤
2022.11.19 유튜브 Saerom Min 개코의 오픈스튜디오에서 글래스팅 멜팅 밤, 베어 워터 쿠션 제품에 대한 발색, 커버력 등에 대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저는 입술색이 보랏빛이 있어 립스틱, 틴트 등 입술 제품에 대해서 완벽하게 마음에 든 적이 없었는데요. 개코님의 발색샷을 보자마자 바로 이 색상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03 소르베밤 발색 리뷰
저는 영상을 보고 03 소르베밤, 04 히피 베리를 사려고 했는데요. 출시 날 깜빡했더니 04 히피 베리는 품절이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제일 사고 싶었던 소르베밤이 있어서 바로 2개 구매했습니다.
제가 이 색상을 고른 이유는 바로 롬앤 쥬시래스팅 틴트 11 핑크펌킨과 색상이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개코님도 영상에서 발색을 비교할 때 핑크펌킨을 같이 비교해주셨습니다. 입술이 보랏빛이 도는 저에게 MLBB라는 색상을 유일하게 어울리게 해 준 틴트였습니다.
소르베밤 핑크펌킨 비교 발색
색상 : 소르베밤 핑크펌킨 비슷함
진하기 : 핑크펌킨>소르베밤
발림성 : 소르베밤>핑크펌킨
핑크펌킨이 보랏빛 입술에도 자연스럽게 발색되는 것이 좋았지만 아무래도 틴트이다 보니 바르는 방법이 편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보관을 잘못하면 틴트가 새어 나와서 불편했는데 소르베밤의 경우는 립스틱처럼 고체이다 보니 바를 때 무엇보다 편하고 보관이 쉬웠습니다.
립밤의 장점이 언제 어디에서든 편하게 슥슥 바를 수 있다는 것인데요. 거기에 발색까지 자연스럽게 되니 이번 겨울에는 아주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출시한 지 하루도 안돼서 품절이 되면서 다른 색상을 구매하지 못해 아쉬운데요. 반응이 좋은 만큼 계속해서 출시되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