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삼산월드체육관으로 홈경기장을 옮기고 올해 2번 갔다 왔는데요. 2층은 못 가봤지만 1층에서 직관한 경험으로 자리 추천드립니다.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자리 추천
C구역 추천 : 응원하는 맛이 있음
우선 저는 정가 양도 받은 자리가 2번이나 우연히 1층 R석 C3구역 8열이었습니다. 1번째 직관을 가보고 C3구역이 마음에 들어서 2번째는 C3나 C3에 가까운 C2, C4 자리에 양도가 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운이 좋게 2번째도 C3구역 8열이었습니다. C구역, B구역이 응원단들과 같이 응원하는 자리여서 혼자와도 마치 옆사람이 같이 온 일행처럼 응원하게 돼서 심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C3, C2, C1 구역을 추천하는 이유는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이 그 쪽으로 한 줄로 서서 인사를 해줍니다. 저는 11/18 경기 후 김연경 선수가 단독으로 인터뷰하는 영상을 가까이서 찍을 수 있었어요. 이래서 직관, 직관 하나봅니다.
A구역 추천 : 선수들을 가까이서 봄
영상처럼 A구역은 감독, 스텝, 웜업 존과 가까이 있는 자리여서 작전타임 때나 선수교체 등 선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대신 다른 후기를 참고하자면 응원이 C구역과는 분위기가 달라서 적극적으로 하기 쑥스럽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B구역 추천 : 응원도 재밌게, 선수들도 가까이 볼 수 있음
선수들의 서브를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저도 아직 B구역에서 직관한 경험은 없지만 후기 영상들을 보면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더라고요. 경기장마다 다르겠지만 중계를 봐도 선수들과 관객석이 꽤 가까운 게 느껴집니다. B구역도 C구역과 마찬가지로 홈 응원석이어서 응원하는 재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