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의 꽃들이 자라섬을 물들이는 계절이다. 북한강을 품은 가평 자라섬에서 펼쳐지는 ‘2025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가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다. 자연과 꽃, 문화가 어우러진 이 축제는 주말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
자라섬 꽃 축제 2025, 어떻게 달라졌을까
자라섬 꽃 축제는 2025년 공식 명칭을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로 확정하고, 5월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장소는 가평군 가평읍 자라섬로 60 일대이며, 입장 가능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퇴장은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올해 자라섬 꽃 축제에서는 튤립과 수레국화 외에도 양귀비, 하늘바라기, 유채 등이 시기별로 순차 개화하며 장관을 이룬다. 꽃의 종류도 더욱 다양해져 관람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평이다. 다양한 콘셉트의 정원 테마존과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어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람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7,000원이며, 입장권은 현장 구매와 사전 온라인 예매 모두 가능하다. 입장권을 소지하면 가평군 내 70여 개 업장에서 숙박, 식음료, 체험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체험과 전시, 공연이 함께하는 구성
2025 자라섬 꽃 축제는 단순한 꽃 관람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인 참여형 체험으로는 꽃차 만들기, 천연 화장품 체험, 흙놀이, 금속공예 등이 마련되어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야외 버스킹과 밴드 공연이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우정의 정원, 무지개 정원 등으로 조성된 힐링 산책 코스는 도심 속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제격이다. 자라섬 특유의 강변 풍경과 잘 어우러진 테마 정원은 계절의 정취를 한껏 끌어올린다.
자라섬 꽃 축제 관람 팁과 교통 안내
자라섬 꽃 축제를 효율적으로 즐기기 위해선 몇 가지 팁이 있다. 평일 오전 시간대 방문 시 한산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햇빛을 고려해 모자나 양산, 선크림을 챙기는 것도 추천된다.
대중교통은 가평역 또는 가평터미널을 통해 접근 가능하며, 자라섬 입구에서는 전기차 셔틀이 30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된다.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주말 방문객은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하다.
꽃을 따라 인근 여행지까지
자라섬 꽃 축제와 함께 가평의 명소들도 함께 둘러보길 권한다. 자라섬과 가까운 남이섬은 선착장에서 배편으로 바로 이동 가능하며, 아침고요수목원과 가평 레일바이크도 차량으로 30분 이내 거리다. 하루 여행 코스로 구성하기에 손색이 없다.
특히 꽃과 강, 숲이 어우러진 자라섬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해 펫팸족의 봄 나들이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해도 만족도 높은 봄 여행지다.
계절이 허락한 특별한 산책
2025 자라섬 꽃 페스타는 자연이 만든 화려한 무대 위에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쉼표를 선사한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강변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누구에게나 권할 수 있는 봄맞이 힐링 축제다. 5월의 끝자락, 아직 늦지 않았다. 자라섬에서 계절의 풍경을 오롯이 담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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