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이팝나무 축제 어디서 열릴까? 철길·한옥마을 감성 코스 추천

5월 초, 전주 도심이 하얀 꽃물결로 물듭니다. 매년 봄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전주 이팝나무는 이제 단순한 산책 코스를 넘어 하나의 공식 축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전주 팔복동 철길 일대에서 전주 이팝나무 축제가 정식으로 열리며, 예술과 로컬 콘텐츠가 어우러진 행사로 구성됩니다.

출처: 전주 축제 공식블로그

전주천 산책길과 자만벽화마을, 한옥마을까지 이어지는 이팝나무 명소들과 함께 전주만의 감성적인 봄 풍경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2025 전주 이팝나무 축제 개요

2025년 전주 이팝나무 축제는 4월 26일(토)부터 5월 6일(화)까지, 팔복예술공장과 북전주선 철길 구간(약 630m)에서 진행됩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로컬 장터와 가족 체험, 예술 전시와 야간 EDM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세대 불문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출처: 전주 축제 공식블로그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올해 처음으로 일반에 본격 개방되어, 꽃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전주를 만나는 경험이 됩니다.

• 장소: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팔복예술공장 및 철길 일대
• 주요 프로그램: 전주굿즈 장터, 수공예 체험, 어린이 공연, EDM파티 등
• 특별전시: 앙리 마티스 & 라울 뒤피展 (~7월 27일까지)
• 교통: 시내버스 15개 노선 연계, 예술공장 주차장 운영

전주천 산책길과 자만벽화마을, 감성 코스 추천

출처: 한국관광공사

전주 이팝나무 명소는 팔복동뿐 아니라 전주향교에서 자만벽화마을로 이어지는 전주천 산책길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천을 따라 이어지는 꽃길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쉼터로, 5월 초 만개한 이팝나무가 길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이팝나무는 흐린 날이나 해 질 녘, 순백의 꽃잎이 더욱 도드라져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조용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 덕분에 반려견과 함께 걷기에도 적합한 코스입니다.

 

산책을 마친 뒤 자만벽화마을에 들르면, 골목마다 그려진 벽화와 오래된 한옥,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주한옥마을까지 이어지는 걷기 여행

출처: 네이버 플레이스 업체공식

전주향교에서 시작해 전주천 산책길과 자만벽화마을을 지나 전주한옥마을로 돌아오는 도보 코스는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전통과 자연이 공존하는 이 코스는 짧은 여행에 최적화되어 있어 봄철 나들이 장소로 인기입니다.

 

특히 한옥마을 안에서는 전통 간식, 한복 체험, 기념품 가게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축제 기간의 전주 여행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줍니다.

전주 이팝나무 여행 꿀팁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전주 이팝나무 축제가 열리는 팔복동 철길 구간은 대중교통과 차량 접근 모두 가능합니다. 자가용 이용 시 팔복예술공장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버스는 전주역과 전주시내 주요 정류장에서 연결됩니다.

 

한편, 전주천 산책길과 자만벽화마을 일대는 별도의 축제는 없지만, 5월 초 자연스럽게 이팝나무가 개화하는 시기이므로 함께 들러보기를 추천합니다. 방문 전 SNS나 블로그를 통해 실시간 개화 상황을 확인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이 됩니다.

 

2025년 전주는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예술과 감성이 어우러진 도시형 봄 축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팔복동 철길부터 전주천 산책길, 한옥마을까지 이어지는 이팝나무 꽃길은 짧은 봄의 기억을 특별하게 남겨줄 것입니다. 이번 봄, 전주에서 하얀 꽃비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