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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요가·캠핑까지 가능”… 태백 매봉산 천상의 숲 명소 총정리

by 에필로그03 2025.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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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에는 2025년 새롭게 단장한 산림휴양공간이 문을 열었습니다. 바로 매봉산 자락에 조성된 ‘매봉산 천상의 숲’입니다. 탁 트인 풍경과 잘 정비된 데크길, 요가장·명상장·전망대까지 더해진 이 숲은 도심에서 벗어나 깊은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들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매봉산 천상의 숲, 어디에 있을까

출처: 매봉산 천상의 숲 공식홈페이지

‘매봉산 천상의 숲’은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바람의 언덕’ 인근 도유림을 활용해 새롭게 조성된 복합 산림치유 공간입니다. 2025년 6월 9일부터 일반에 개방되며, 태백시에서 관리·운영하는 만큼 시설 안전성과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해발 약 1,300m 고지에 자리잡고 있어 여름에도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으며, 무장애 데크길과 치유의 숲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림문화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기존 숲길이 1.6km에 이르던 데 반해, 이번 확장으로 인해 이용 코스와 시설이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데크길과 요가장, 치유 공간의 만남

출처: 매봉산 천상의 숲 공식홈페이지

매봉산 천상의 숲의 핵심은 데크길을 따라 이어지는 체험형 공간입니다. 전통적인 목재 데크길은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을 가능하게 하고, 중간 지점마다 마련된 쉼터와 전망대, 요가명상장에서는 숲의 고요함 속에서 몸과 마음을 정돈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망대에서는 태백 시내는 물론 멀리 함백산 능선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뷰를 감상할 수 있어, 조용한 산책뿐 아니라 사진 촬영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등산코스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매봉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적당한 도전이 되어줍니다.

사계절 자연미를 담은 숲길

출처: 매봉산 천상의 숲 공식홈페이지

매봉산 천상의 숲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봄에는 연둣빛 신록이, 여름에는 울창한 수풀이, 가을엔 화려한 단풍이 숲을 물들이고, 겨울엔 눈 쌓인 숲길이 조용한 설경을 선사합니다.

 

2025년 리뉴얼을 통해 조성된 치유 숲길은 계절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입니다. 특히 여름에는 숲속 요가 프로그램, 가을에는 명상 워크숍 등 체험형 콘텐츠가 예고되어 있어 계절 따라 방문하는 재미가 커졌습니다.

교통과 주차, 방문 팁까지

출처: 매봉산 천상의 숲 공식홈페이지

태백역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매봉산 천상의 숲은 ‘바람의 언덕’ 주차장과 연계해 운영되며, 주차 후 입구까지는 도보로 5~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주말에는 방문객이 몰릴 수 있어 오전 시간대 방문을 권장하며, 숲길 내에는 매점이 없어 물과 간단한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무장애길이 마련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도 걷기 수월한 환경입니다.

캠핑족을 위한 야영장도 함께

출처: 매봉산 천상의 숲 공식홈페이지

2025년 개방과 함께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숲속 야영장’입니다. 캠핑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이 시설은 기존 자연지형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성되어 조용한 자연 속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소형 텐트 위주로 운영되며, 화장실과 개수대 등 기본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캠핑객에게도 적합합니다. 예약은 태백시청 산림과 또는 지정 앱을 통해 가능합니다.

인근 명소와 함께 즐기는 여행

매봉산 천상의 숲을 둘러본 후엔 태백의 다른 명소와 연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황지연못, 태백석탄박물관, 구문소는 차량으로 15분 내 이동 가능하며, 함백산 정상까지의 등산코스도 매봉산에서 출발해 연계가 가능합니다.

 

또한 인근에는 고원자연휴양림이 있어 숙박이나 가족 체험형 일정도 구성할 수 있어 하루 이상 머물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태백의 새로운 쉼표, 천상의 숲

출처: 태백시

도심의 소음과 일상을 벗어나 고요한 자연 속에서 자신을 마주하고 싶다면, 2025년 새롭게 문을 연 매봉산 천상의 숲이 제격입니다. 힐링, 명상, 트레킹, 캠핑이 모두 가능한 이 공간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선 새로운 개념의 숲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계절 다른 풍경과 치유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깊은 쉼을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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