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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옥계계곡 완전정리! 영덕 가볼만한 여름 계곡 스팟

by 에필로그03 2025.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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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커지죠. 특히 도심 속 에어컨 바람이 지겹게 느껴질 땐, 시원한 물소리와 초록빛 자연이 있는 계곡 스팟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이번 여름, 복잡한 피서지가 아닌 조용하고 맑은 계곡을 찾고 계신다면 경북 영덕 가볼만한곳, 옥계계곡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옥계계곡 위치와 접근성, 어디에 있나요?

사진=한국관광공사

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산리에 위치한 옥계계곡은 맑고 투명한 물로 유명한 계곡입니다. 지방도 69번 도로를 따라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내비게이션에 '옥계계곡'만 입력해도 바로 도착할 수 있어요. 주차장도 넓고, 계곡 입구까지 계단을 통해 이동할 수 있어 비교적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답니다.

 

옥계계곡은 팔각산과 동대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만나는 곳으로, 여름철 시원한 바람과 맑은 물소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계곡물에 발 담그고 피서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많지만, 평일에는 비교적 한적하게 머물 수 있는 숨은 계곡 스팟입니다.

 

계곡 주변에는 작은 슈퍼와 샤워장, 깨끗한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어서 하루 일정으로 물놀이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주변 경관도 빼어나고, 물빛이 정말 옥처럼 맑아 옥계계곡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덕 가볼만한곳 중 옥계계곡이 인기 있는 이유

사진=한국관광공사

영덕 가볼만한곳을 찾고 있다면 옥계계곡은 절대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여름 국내 여행지로 추천되는 이유는 단순히 계곡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이곳만의 투명하고 깊지 않은 물, 그리고 비교적 덜 알려져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 덕분이에요.

 

수심이 깊지 않고 유속도 완만한 편이라 아이들과 함께 놀기에도 안전합니다. 바닥까지 보일 정도로 맑은 물에는 작은 물고기들도 살아 움직이고 있어서 자연 체험 장소로도 좋아요. 바위 사이사이로 흐르는 물줄기와 그 위로 드리운 나뭇잎 사이 햇빛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여름 산수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옥계계곡을 따라 이어진 길을 걸으며 산책도 가능하고, 주변 팔각산 등산로도 연결되어 있어 트레킹을 즐기는 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계곡과 산, 숲이 어우러진 경관은 여름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줘요.

옥계계곡 물놀이 스팟, 반려동물과 함께 가능한가요?

사진=한국관광공사

옥계계곡은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이 가능한 몇 안 되는 계곡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지인이 반려견과 방문했는데요, 계곡물 입수도 어렵지 않고, 강아지가 미끄러지지 않을 정도의 수심과 유속이어서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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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입구에서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비교적 평탄한 자갈밭이 펼쳐지고, 그 위에 텐트나 타프를 설치하기 좋은 평지 구간이 많습니다. 일부 포인트는 취사도 가능하기 때문에 간단한 요리나 도시락을 챙겨 오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쓰레기는 꼭 되가져가야 하고, 안전하게 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수심이 깊지 않은 구간에서는 아이들도 뛰어놀 수 있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고, 수심이 깊어지는 웅덩이 구간은 어른들이 수영을 즐기기에 적합해요. 다만 급격하게 깊어지는 구간은 출입이 제한되어 있을 수 있으니 현장 표지판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옥녀교·하옥계곡, 옥계계곡 주변 명소 총정리

옥계계곡 근처에는 옥녀교와 하옥계곡이라는 또 다른 인기 스팟이 있습니다. 옥녀교는 특히 SNS에서 자주 소개되는 곳인데요,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맑고 깊은 물빛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다만 깊은 웅덩이 구간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옥녀교 주변에는 다리 위에 주차를 하고 계단을 따라 내려갈 수 있는 진입로가 있는데, 이 길은 조금 가파르고 미끄러울 수 있어요. 저희도 강아지와 짐이 많아 내려가기를 포기했답니다. 그래도 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계곡 풍경은 정말 시원하고 아름다웠어요.

 

하옥계곡은 오프로드 구간을 지나야 도착할 수 있어서 접근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덕분에 더욱 조용하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별빛민박 앞 계곡은 수심이 다양하고 바닥이 자갈이라 안전한 물놀이가 가능했어요. 근처에는 슈퍼가 없기 때문에 간식이나 생수는 미리 챙겨가는 게 좋아요.

옥계계곡 편의시설 정보와 방문 전 알아둘 팁

사진=한국관광공사

옥계계곡 입구에는 간이 슈퍼와 샤워장,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어 1일 물놀이 장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텐트를 설치하거나 돗자리를 깔 수 있는 평지 구간도 많고,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야영도 가능해요.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자리잡을 수 있지만, 성수기에는 일찍 도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에는 물조은펜션이라는 숙소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매점과 평상 대여가 가능합니다. 다만 반려동물은 동반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간단한 식사를 원한다면 라면, 커피, 파전 등을 주문할 수 있지만, 위생 상태는 그리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으니 기대치를 너무 높게 잡지는 마세요.

 

계곡 입수 시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아쿠아슈즈나 샌들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바위 위나 자갈밭은 미끄럽고 날카로운 구간이 많기 때문에 안전에 유의하셔야 해요.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포인트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놀 때는 반드시 보호자가 지켜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옥계계곡 방문 후기 정리 및 여름 추천 이유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번 여름, 경북 영덕 가볼만한곳 중 단연 추천하고 싶은 계곡은 바로 옥계계곡입니다. 맑고 투명한 옥빛 계곡물, 바위와 숲이 어우러진 자연 환경, 아이부터 반려동물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구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옥계계곡 외에도 옥녀교와 하옥계곡 등 주변 명소들을 함께 둘러보면 하루 일정으로도 풍성한 여름 여행을 만들 수 있답니다. 자연 속에서 물놀이와 피서를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비교적 덜 붐비는 평일이나 이른 오전 시간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시원한 계곡물과 숲길 산책, 반려동물과의 여유로운 시간까지 즐길 수 있는 옥계계곡. 이번 여름, 복잡한 도심을 떠나 경북 영덕의 청정자연에서 진정한 힐링 여행을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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