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스카이워크 남해 가볼만한곳 추천

남해 여행 중 색다른 체험을 원한다면 설리 스카이워크가 제격입니다. 해안 절벽 위에 자리한 이곳은 남해의 푸른 바다를 발 아래 두고 걷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유리 바닥으로 된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마치 공중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탁 트인 풍경 속에서 짜릿한 긴장감과 설렘이 공존하는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설리 스카이워크는 단순한 전망대를 넘어 감성을 자극하는 남해 대표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설리 스카이워크 입장 전 준비사항

사진=한국관광공사

설리 스카이워크는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303번길 176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하절기(4월~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동절기(10월~3월)에는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입장은 마감 시간 30분 전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매주 화요일은 휴관일이므로 방문 전 일정 확인이 필요합니다.

 

여름철부터는 야간 개장을 포함한 연중무휴 운영이 예정되어 있으나, 현재는 화요일 휴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으로 부담 없는 수준이며,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 후 엘리베이터를 통해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입장료 대비 만족도가 높은 관광지로서 남해 여행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스카이워크 구조와 체험 포인트

사진=한국관광공사

설리 스카이워크는 국내 최초의 비대칭형 캔틸레버 구조로, 총 길이 79m, 높이 36m에 달합니다. 한쪽 끝은 고정되어 있고 다른 끝은 지지대 없이 바다 쪽으로 뻗어 있어 걷는 내내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중간 구간에는 투명한 유리 바닥이 설치되어 있어 발아래 펼쳐지는 바다와 절벽의 풍경이 인상 깊게 다가옵니다. 해풍을 맞으며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에게 기억에 남는 체험을 선사합니다.

하늘 그네와 전망대의 특별함

사진=한국관광공사

설리 스카이워크의 끝 지점에는 하늘 그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시설은 실제로 체험 가능한 탑승 시설이며, 최대 40도 각도까지 치솟아 스릴 넘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탑승 요금은 7,000원이며, 하늘그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로 제한됩니다. 대기표는 카페에서 수령해야 하며, 카드 결제만 가능합니다.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공중에서 흔들리는 경험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에 충분합니다. 전망대에는 카페, 화장실, 휴게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 여행 중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인근 명소 설리 해수욕장과 보리암, 다랭이마을

사진=한국관광공사

스카이워크를 지나 내려오면 설리 해수욕장이 곧바로 이어집니다.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 모래사장은 남해의 청정 자연을 오롯이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해변을 산책하거나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차량으로 약 30분 거리에는 남해의 대표 사찰 보리암이 있습니다.

 

이곳은 해발 681m 절벽 위에 자리하고 있어, 사찰에서 내려다보는 남해 바다의 풍경은 가히 압도적입니다. 특히 해돋이 명소로도 손꼽히며 많은 이들이 새벽에 오르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인근 명소인 다랭이마을은 계단식 논이 빼곡히 들어선 전통 농촌 마을로, 바다와 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하며, 걷기 좋은 산책로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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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꿀팁과 주차 정보

설리 스카이워크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편한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유리바닥과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걷기 위해서는 걷기 좋은 복장이 필수입니다. 봄과 가을에는 바닷바람이 세차게 불 수 있어 얇은 아우터나 바람막이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장은 전망대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확장되어 소형차와 대형버스를 포함해 더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스카이워크까지는 도보로 이동하며, 경사로도 잘 정비되어 접근성도 우수합니다.

남해 여행의 백미, 설리 스카이워크

사진=한국관광공사

설리 스카이워크는 남해의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진 체험형 관광지입니다. 유리 바닥 위에서 바다를 감상하는 이색 체험과 실제로 탑승할 수 있는 하늘 그네, 주변의 설리 해수욕장, 보리암, 다랭이마을 등 다양한 명소와 연계한 여행이 가능해 하루 코스로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남해에서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원하신다면 설리 스카이워크를 중심으로 여행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