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 6월 주말 나들이 장소를 찾고 있다면,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가 제격입니다. 매주 일요일 차량 통제를 통해 잠수교가 사람만 걷는 공간으로 바뀌며, 포토존, 푸드트럭, 체험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가족, 친구, 연인 모두에게 인기 있는 도심형 걷기 축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서 즐기는 걷기 축제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는 2025년 5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축제가 열리며, 차량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통제됩니다. 잠수교 북단에서 달빛광장까지 1.1km 구간을 자동차 없이 걸을 수 있어 일상에서 벗어난 색다른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는 길은 어떻게?
행사장은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 일대이며,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3호선 신사역, 4호선 이촌역, 9호선 신반포역과 동작역입니다. 특히 신반포역과 동작역은 도보 10분 이내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자차 이용 시 행사일 교통 통제와 혼잡한 주차 상황을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포토존에서 야경까지, 낭만 가득한 풍경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에서는 컬러풀한 조형물과 캐릭터 포토존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 스토리웨이’는 해질 무렵부터 밤까지 조명이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오후 5시쯤 방문하면 해가 질 때의 풍경과 밤의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체험존
축제 현장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가 마련된 놀이터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뚜뚜 체험존이 운영됩니다. 먹거리도 풍성합니다. 잠수교를 따라 분식, 일식,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이 줄지어 있어 간단한 식사와 간식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강변에서 먹는 음식은 분위기까지 더해져 더욱 맛있게 느껴집니다.
걷는 재미를 더해주는 마켓과 쉼터
중간 구간에서는 핸드메이드 소품과 농산물을 판매하는 찐플리마켓과 서로장터가 열립니다. 소소한 쇼핑을 즐기며 산책을 이어갈 수 있어 걷는 재미가 배가됩니다. 반포한강공원 내 힐링존과 물멍존은 빈백, 투명 이글루 등 쉼터 공간으로 꾸며져 도심 속에서도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피크닉존은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텐트와 간이 테이블 등이 제공됩니다.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
그동안 축제에서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특히 5월 초 열렸던 가면퍼레이드와 무소음 DJ파티는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다만 6월 15일 예정되었던 7회차 프로그램은 우천 예보로 인해 전면 취소되었고, ‘잠수교 선셋 요가’ 프로그램은 6월 22일로 연기되었습니다. 현재 시점 기준, 이번 주 일요일인 6월 22일은 축제 마지막 회차로, ‘2025 폐막공연 HAPPYEND, 잠수교’와 함께 마무리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색 도심 나들이, 아직 늦지 않았다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도심 속에서 여유와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축제입니다. 상설 프로그램부터 주마다 달라지는 특별 프로그램까지,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서울 5월 6월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되는 이유가 충분합니다.
6월 22일, 축제의 마지막 날을 놓치지 마세요. 반포한강공원에서 잠수교를 걸으며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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