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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천만 송이 장미 활짝”… 서울 중랑천 장미축제 일정 총정리

by 에필로그03 2025.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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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봄꽃 행사 중 하나인 서울장미축제가 올해도 화려하게 펼쳐진다.
그 중심인 중랑천 장미축제는 서울 도심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장미길로, 매년 수많은 시민들이 찾는 서울의 대표 꽃축제다.
2025년에는 공식적으로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며, 중랑장미공원을 중심으로 퍼레이드와 공연, 야간 조명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2025 서울장미축제 일정 정리

출처: 중랑구 인스타그램

2025년 서울장미축제는 5월 16일(금)부터 24일(토)까지 열린다.
주요 장소는 서울 중랑구 중랑장미공원과 중랑천 산책로 일대이며, 특히 중화역에서 시작하는 장미터널 구간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개막 첫 주말(5월 16일~18일)에는 ‘그랑로즈페스티벌’이 열리고,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중랑아티스트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축제 전후인 5월 10일부터 6월 1일까지는 ‘장미공원 안전관리 기간’으로 꽃길 조성 및 일부 조형물 관람이 가능하다.

중랑천 장미길, 어떤 코스가 좋을까?

출처: 서울장미축제 공식사이트

중랑천 장미길은 총 길이 약 5.45km로 국내 최장 규모의 장미 산책로다.
가장 인기 있는 출발 지점은 지하철 7호선 중화역 4번 출구 인근 장미터널이다.
수천 송이 장미로 만들어진 꽃 터널은 인증샷 필수 명소로, 포토존과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돼 있다.

꽃길을 따라 걸으면 중랑장미공원에 도착하는데, 이곳에서는 주 무대 공연과 체험 부스,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된다.
한적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중랑천 산책로 중 묵동천 방향 또는 태릉입구역 인근 구간이 비교적 여유롭다.

서울장미축제 주요 행사와 즐길 거리

출처: 서울장미축제 공식사이트

중랑천 장미축제는 서울장미축제의 메인 행사로, 장미꽃 관람 외에도 문화예술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2025년 기준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그랑로즈페스티벌(5.16~18): 거리 퍼레이드, 시민합창단, 댄스공연 등
  • 중랑아티스트페스티벌(5.24): 지역 예술가와 청소년 예술 공연
  • 야간 장미정원: 조명으로 빛나는 밤의 장미길, 포토존과 조형물 포함
  • 장미 체험 부스: 장미 비누 만들기, 압화 엽서, 포토프레임 제작 등

서울장미축제 일정 중 주말은 특히 방문객이 많아 현장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단, 혼잡을 피하고 싶다면 평일 저녁을 추천한다.

교통 안내 및 주차 정보

지하철 이용이 가장 편리하다.
7호선 중화역 4번 출구, 또는 6·7호선 태릉입구역 8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이내 거리로 연결된다.

축제장 인근은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자전거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따릉이나 자전거를 이용해 접근하는 시민도 많다.

관람 팁과 유의사항

  • 장미꽃 절정 시기는 축제 개막 직전 주부터다. 꽃이 만개한 시기를 보고 싶다면 5월 17일 ~ 22일 사이 방문이 적기다.
  • 햇볕이 강하므로 양산, 선크림, 모자 준비가 필요하다.
  • 간이 매점이나 음식 부스는 제한적이므로 간단한 물과 간식은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하지만 목줄 착용 필수이며, 배변봉투는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인근 명소로 연계 코스 즐기기

출처: 중랑구 관광

장미꽃길만 보고 돌아가기 아쉽다면, 근처 명소도 함께 둘러보자.
중랑캠핑숲은 가족 피크닉 장소로 좋고, 망우산 둘레길전망대는 도심 속 짧은 산책 코스로 인기다.

또한 중화시장면목시장 등 전통시장도 가까워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장미축제를 중심으로 봄꽃, 공연, 먹거리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일정 구성도 가능하다.

 

2025 서울장미축제의 중심, 중랑천 장미축제는 단순한 꽃축제를 넘어 지역문화와 시민 참여가 어우러지는 봄의 대표 행사다.
입장료 없는 도심 속 꽃길, 야경이 아름다운 장미 정원, 여유로운 산책로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이곳은 5월 나들이 코스로 강력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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