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하얀 물결, 샤스타데이지를 만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한다. 연인과의 데이트, 가족과의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없는 검증된 명소들이다. 드넓은 초원에 순백의 꽃이 넘실거리는 풍경은 직접 마주했을 때 비로소 감탄이 나온다.
평창 육백마지기
강원도 평창은 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고지대 특유의 기후로 초여름 꽃들을 오래 감상할 수 있다. 육백마지기 바람의 언덕은 넓은 초원과 하늘이 시원하게 맞닿아 있는 곳으로, 샤스타데이지와 어우러진 탁 트인 풍경을 자랑한다. 드넓은 언덕을 따라 바람이 흐르고, 그 위로 피어난 하얀 꽃들이 여행의 감성을 더한다. 감성 사진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고 하루 코스로도 알차 샤스타데이지 명소 추천지로 손색없다.
태안 안면도 청산 수목원 및 근교 꽃밭
충남 태안은 대표적인 꽃 여행지로, 5월부터 6월 초까지 다양한 꽃들이 순차적으로 개화한다. 청산수목원은 2025년 5월 기준 공식적인 샤스타데이지 축제는 없지만, 자연풍경과 조경정원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안면도 수목원은 최근 SNS를 통해 샤스타데이지 일부 군락이 포착되며 주목받고 있다. 방문 전 실시간 개화 상황 확인이 필요하지만, 유채꽃·수레국화·양귀비 등과 함께 풍경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특히 태안 해변길과 가까워 꽃 구경 후 드라이브까지 이어가기 좋다.
시흥 소래습지생태공원
경기도 시흥의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염전 풍경으로 유명하지만, 산책로 주변 계절 꽃길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5월 말부터 6월 초 사이에는 하얀 샤스타데이지 군락이 일부 구간에 피며 방문객들의 카메라를 사로잡는다. 전망대와 연결된 목재데크 길을 따라 걸으며 꽃을 감상할 수 있어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산책 코스로 제격이다. 인천 송도와 가까워 도심 근교 여행지로도 좋으며, 사진 촬영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샤스타데이지 명소 추천지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숲 야외정원과 주변 경관
도심 속에서 샤스타데이지를 감상하고 싶다면 서울숲을 추천한다. 2025년 봄, 서울숲 야외정원 일부 구역에서 샤스타데이지와 함께 양귀비, 금계국 등이 어우러진 장면이 포착되며 SNS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자전거도로와 연결돼 있어 여유로운 산책이나 나들이 코스로 적합하며, 어린이놀이터, 곤충식물원 등도 함께 있어 가족 단위 방문에도 만족도가 높다. 최근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잔디광장도 확대되면서 주말마다 피크닉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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